삼성역 이지드랍 서비스 개시와 항공보안정책 변화
인천공항까지 수하물 없이, 삼성역에서 미리 맡기고 편하게 떠나는 '빈손여행'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확대됩니다.
▶ 빈손여행 시대, 삼성역 이지드랍 서비스 정식 개장
2025년 5월 29일, 국토교통부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서울 삼성역 인근 한국도심공항 건물 2층에 이지드랍(Easy Drop) 지점을 신규 개장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기존에는 인천공항, 홍대, 명동, 인스파이어리조트 등지에서만 이용 가능하던 '이지드랍 서비스'가 이제 수도권 도심 핵심 거점인 삼성역에까지 확장된 것입니다.
여행자는 공항 외부에서 탑승권 발권과 수하물 위탁을 먼저 완료한 뒤, 인천공항에서는 바로 출국장으로 이동할 수 있어 편의성이 크게 높아집니다.
▶ 이지드랍 서비스란 무엇인가요?
‘이지드랍(Easy Drop)’은 공항 외부에서 수하물을 사전 위탁하고 항공 탑승권까지 발급받을 수 있는 도심 수하물 위탁 서비스입니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면 인천공항에서 긴 줄을 서야 하는 체크인 절차를 생략하고, 보안검색장으로 바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이로써 출국 대기시간이 현저히 줄어들고, 공항 도착 전까지 가볍게 이동하며 여행의 질을 높일 수 있습니다.
특히 2025년 6월부터는 전용 출국통로 이용 혜택도 추가 도입될 예정입니다. 전용 스티커를 발급받은 이지드랍 이용객은 일반 대기열을 거치지 않고, 빠르게 보안검색대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 삼성역 지점의 위치와 주요 운영 정보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87길 22, 한국도심공항 2층에 위치한 삼성역 이지드랍 지점은 다음과 같이 운영됩니다.
- 운영시간: 평일 07:00~16:00 (수요일, 공휴일 제외)
- 상주 인원: 2명
- 설비 구성: 셀프체크인 키오스크 2대, 수하물 선반랙 3세트, 접수카운터 1대
- 운송 차량: 특수보안차량을 통한 인천공항 직행 수송
- 운송 횟수: 하루 2회 (10:30, 16:00 출발)
- 수하물 처리량: 회당 최대 40개
특히 삼성역 이지드랍 지점은 과거 삼성동 도심공항터미널이 위치했던 유휴 부지를 활용하여 운영되며, 도심공항 리무진 버스도 연계 이용할 수 있어 공항 접근성이 크게 향상됩니다.
▶ 이지드랍 서비스 대상 항공사 확대
현재 이지드랍 서비스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등의 국제선 탑승객이 이용할 수 있으며, 2025년 6월 1일부터는 진에어도 추가 참여하게 됩니다.
국내 주요 항공사들이 잇따라 참여함으로써, 다양한 항공권 소지자가 이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고 있습니다.
▶ 한눈에 보는 요약
이지드랍 삼성역 지점 5월 29일 개장
수하물 위탁 + 탑승권 발급을 도심에서 완료
6월부터 전용 출국통로 이용 혜택 제공
진에어 포함, 5개 항공사 국제선 대상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서 확인하세요.
▶ 삼성역 지점 이용요금 특별 할인 이벤트
삼성역 이지드랍 개장을 기념해 2025년 5월 29일부터 8월 31일까지 약 3개월간 이용요금 할인 행사도 진행됩니다.
- 일반 이용객: 기존 35,000원 → 할인 25,000원
- 2인 이상 가족: 35,000원 → 20,000원 (서류 제출 불필요)
- 생일 할인(6~8월 생일자): 35,000원 → 17,500원 (여권 확인 필요)
해당 이벤트는 모든 고객에게 동일하게 적용되며, 방문 당일 현장결제 또는 온라인 예약 시 할인 적용이 가능합니다.
▶ 향후 확대 예정인 ‘홈드랍(Home Drop)’ 서비스란?
국토교통부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이지드랍을 넘어 홈드랍(Home Drop) 서비스도 도입할 예정입니다.
홈드랍은 사전 예약을 통해 고객의 자택이나 숙소로 전문요원이 방문, 수하물 위탁 및 탑승 수속을 도와주는 방식입니다. 도심 거점까지의 이동조차 어려운 가족단위 여행객, 고령자, 육아 가정 등에게 큰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 보안은 괜찮을까요? 안전 확보를 위한 조치
이지드랍 서비스는 국토교통부 항공보안정책과와 인천국제공항공사의 보안 인증을 거쳐 운영됩니다.
모든 수하물은 보안교육을 이수한 요원이 직접 접수, CCTV와 보안설비가 장착된 특수 차량을 통해 인천공항으로 이동되며, 위탁수하물 검색대에 안전하게 투입됩니다.
이에 따라 보안 절차는 일반 공항 수속과 동일한 수준으로 유지되며, 각 지점은 도심 내 보안 인증 기준을 모두 충족합니다.
▶ 서비스 지점 현황 정리
현재 전국에서 운영 중인 이지드랍 지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 지역 | 위치 | 개시 시기 | 운영시간 |
| 서울 홍대 | 홀리데이 인 호텔 1층 | 2023.12 | 07:30~16:30 |
| 서울 명동 | 명동 가 1-21 | 2024.11 | 09:00~16:00 |
| 인천 파라다이스 | 파라다이스 시티 호텔 | 2024.11 | 09:00~18:00 |
| 인천 인스파이어 | 리조트 로비 | 2024.06 | 미정 |
| 서울 삼성 | 한국도심공항 2층 | 2025.05 | 07:00~16:00 |
▶ 신뢰할 수 있는 공공기관 링크
- 국토교통부 보도자료: https://www.molit.go.kr
- 인천국제공항공사: https://www.airport.kr
- 정부24 민원 서비스: https://www.gov.kr
▶ 전문가 시사점 및 결론
‘빈손 출국’은 더 이상 특별한 여행자의 옵션이 아닙니다. 누구나 도심에서 간편하게 수속을 마치고, 출국장은 여유롭게 통과하는 시대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앞으로 이지드랍과 홈드랍은 항공보안과 수하물 처리의 새로운 표준이 될 것이며, 수속시간 단축과 탑승객 만족도 제고에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지금 당장 삼성역에서도 빈손여행을 시작해보세요.
여행의 출발이 가볍고 똑똑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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