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조직개편 발표… 민생 중심 정책조정 컨트롤타워로 재편
국정운영 핵심 기능 강화를 위한 대통령실 구조 대개편안 공개
2025년 6월 6일,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철학과 ‘민생 속도전’ 기조를 뒷받침할 대통령실 조직 개편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개편은 단순한 인사 정비를 넘어서 대통령실의 기능을 실질적으로 재구성하는 수준의 대대적인 개편이며, 정책조율 기능의 강화와 국민과의 소통 확대, 미래 전략 대응 체계 구축을 골자로 합니다. 특히 국정상황실 확대, 경청통합수석실 신설, AI미래기획수석 신설 등 변화의 핵심 내용을 중심으로 정리해보겠습니다.
▶ 대통령실 개편, 어떤 맥락에서 진행됐나
이재명 대통령은 "대통령실은 유능하고 책임 있는 실용 정부의 중심축이어야 한다"고 강조해 왔습니다. 국정 전반에 산재한 민생위기, 정책 갈등, 미래 전략 부재 등의 현실을 정면 돌파하기 위해, 청와대식 대통령 중심제와는 차별화된 기민하고 실행력 있는 조직 구조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조직 개편이 이루어졌습니다.
▶ 국정상황실 확대… ‘실행형 컨트롤타워’ 구축
대통령실은 먼저 국정운영 총괄 기능이 약하다는 기존 구조의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국정상황실을 확장 개편했습니다. 기존에는 위기 대응 중심의 기능에 한정되어 있었지만, 이번 개편을 통해 정책 조정·기획·평가까지 전방위적인 국정운영 컨트롤타워 기능을 수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국정상황실의 확대 목적:
- 대통령 직속 정책 실시간 피드백
- 정책 시행 현황 모니터링
- 부처 간 조정 및 시의적 판단 지원
▶ AI미래기획수석 신설… 3대 강국 및 전략기술 대응
미래 성장동력 마련을 위해 대통령실 내 AI미래기획수석실이 신설되었습니다. 이 수석실은 다음과 같은 기능을 담당하게 됩니다.
- AI 산업정책 수립 및 부처 간 협업 조정
- 첨단기술 투자 우선순위 설계
- 인구감소·기후위기 등 미래과제 전략 수립
- 청년기술인 육성 및 스타트업 정책 총괄
📌 이재명 대통령이 공약으로 내세운 ‘AI 강국 도약’ 정책을 구체적으로 실행에 옮길 컨트롤타워 역할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 시민사회수석 → 경청통합수석으로 확대 개편
소통 기능 강화를 위해 기존 **시민사회수석실은 ‘경청통합수석실’**로 명칭과 기능이 확대되었습니다. 이 수석실은 청년, 노동계, 시민단체, 지역현장 등 다양한 계층과의 접점을 넓히고 갈등 조정과 사회통합을 주도하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 핵심 기능:
- 청년담당관 신설
- 정책갈등 사전조율 및 이해당사자 중재
- 국민 아이디어 수렴 플랫폼 운영
▶ 한눈에 보는 요약
국정상황실 확대 개편, 정책 실행 중심 재구성
AI미래기획수석 신설로 첨단기술 주도
경청통합수석 신설로 사회통합 기능 강화
재정기획보좌관 신설… 공약 이행 재원 확보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서 확인하세요.
▶ 재정기획보좌관 신설… 국정실행 재정전략 수립 강화
공약 이행을 위한 재정 전략 마련을 담당할 ‘재정기획보좌관’ 직책도 신설되었습니다. 기존 국정과제 비서관실과 정책조정비서관실 간 중복 기능을 통합하여, 정책의 재정적 타당성과 실행 가능성을 동시에 검토하는 구조로 설계되었습니다.
📌 기능 요약:
- 공약별 예산 배정 검토
- 세수 전망 기반 정책우선순위 결정
- 복지·산업 정책 간 재정 충돌 조율
▶ 대통령실의 전반적 조직 재구성 구조
📌 주요 구조 변화 요약:
- 장관급: 4명 (기존 유지)
- 차관급: 11명
- 비서관: 기존 49명 → 개편 후 50명
- 대통령비서실장 직속 기관에 국가안보실, 정책실장 체계 유지
- 국정기록비서관 부활, 성평등가족비서관 확대
조직도 이미지에 따르면, 대통령비서실장 - 정책실장 - 수석비서관 - 비서관 체계는 유지되나, 그 내부의 기능 배분과 책임 단위가 크게 개편된 것이 확인됩니다.
▶ 특수 비서관 신설: 해양수산, 성평등, 사법제도
- 해양수산비서관: 부산 이전, 북극항로 개척 관련 전략 주도
- 성평등가족비서관: 폐지됐던 여성가족비서관 부활, 성평등 이슈 전담
- 사법제도비서관: 검찰·사법행정 모니터링 및 인권 보호 정책 자문
▶ 국민과 함께하는 대통령실로의 전환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브리핑에서 “대통령실은 책임, 미래, 유능을 핵심 기조로 빠르고 실용적으로 일하는 조직을 만들겠다”며 “이번 조직개편으로 신뢰받는 대통령실을 구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외부 신뢰 링크
정책의 성공은 설계보다 실행에 달려있습니다.
이제 대통령실은 실행을 위한 조직으로 스스로를 새롭게 재정의하고 있습니다.